실리콘밸리에서 영국으로 a16z, 런던 암호화폐 사무실 개설 예정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강화 이후 새로운 기회를 찾는 미국 기업들의 물결 속에 선두적인 벤처 캐피탈 펀드인 Andreessen Horowitz(a16z)가 런던에 국제 지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은 6월 11일 공식 보도 자료에서 자사 디지털 자산 투자 부문인 a16z crypto가 국제적인 런던 지사를 열 것이며, 이는 영국의 우수한 인재 인프라, 선도적인 학술 기관, 그리고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며 전방위적인 규제를 통해 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하는 영국 정부와의 긍정적인 대화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a16z는 국내 규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적절한 규제 허가를 탐색할 계획이며, 높은 투명성과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면서 영국의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한다.
지사는 올해 말에 개장할 예정이며, a16z의 파트너인 Sriram Krishnan이 총괄하게 된다. 이 지사는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클럽을 지원하고 암호화폐 관련 교육과정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UK에서 Web3 기회 창출하기
영국 총리 Rishi Sunak은 Web3와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영국의 기술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면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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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는 국제적인 지사 개설 외에도 웹3 스타트업을 위한 가속기 프로그램인 Crypto Startup School(CSS)을 내년 봄 영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 전문가로부터의 조언과 a16z의 투자, 그리고 혁신을 위한 Demo Day 기회를 제공한다.
CSS는 전 세계에서 8,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모인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의 개최는 웹3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16z의 암호화폐 투자 기여
a16z는 미국의 주요 벤처 캐피탈 펀드 중 하나로, 지역 내외에서 다양한 핀테크 프로젝트에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영국의 Gensyn에서 4,300만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이끌었으며, Pinecone과 같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억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이끄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기여해왔다. 2018년에는 3억 달러의 생태계 펀드를 출시하고, 핀테크 분야 창업자를 위한 a16z START 프로그램도 선보였다.